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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안 택 ( 柳 安 澤 )
<류안택 : ?~1361 : 고려 공민왕조 응사 대승공 12세>
초휘 안택(안택)
공은 상서공 언침(상서공 언침)의 현 손이요, 첨의평리 식(첨의평리 식)의 차자로서 삼사판관(삼사판관)을 지내었다.
공민왕(공민왕) 10년 신축(1361) 12월에 홍건적(홍건적)이 북방을 침입하자 왕이 남도로 피란하시었다. 이때 공은 관직에서 물러나 집에서 병을 치료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러나 별 수 없이 피란길에 나서 밤길로 죽산(죽산)에 이르렀는데 병세가 악화되어 이 고을 동촌(동촌)에서 돌아가시었다. 처음 죽산 서산(서산) 기슭에 장례를 모셧다가 후에 문화 구월산 대승공 묘소에서 서쪽으로 이백보 거리 계좌(계좌) 언덕에 이장하였다.
배위 동래정씨(동래정씨)는 봉해군 기문(봉해군 기문)의 따님으로 2남을 두어 임(임)과 관(관)이다.
세종(세종)9년 정미(1427)3월에 아들 관이 제문(제문)을 지어 장자 참판 맹문(참판 맹문)을 시켜 묘제(묘제)를 지내었다.
아들 관의 귀히 됨으로 인하여 의정부영의정(의정부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중종(중종)24년 기축(1529)에 공의 현손(횬손) 사성 경조(사성 경조)가 묘표를 지어 묘비를 세웠다.
장자 임(임)은 음사(음사)로 판전농시정(판전농시정)을 지냈는데 공민왕 12년 ?임(1363) 홍건적의 난에 적과 싸우다가 순절(순절)하였다. 조선 세종조에 아들 문숙공 사눌(文肅公 思訥)의 귀히 됨으로 인하여 병조판서(병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묘소는 문화군 서부 삼현 추동 금산(문화군 서부 삼현 추동 금산) 자좌(자좌)에 모셔 있고 증손 경조(경조)가 비문을 지어 비를 세웠다. 그러나 그 후 오래도록 실전되었다가 고종(고종) 27년 경인(1890)봄에 후손 도사 대혁(도사 대혁)이 묘소를 찾아 수축하고 예전부터 전해오던 위토(위토)를 찾았다.
차자 관(관)은 세종조에 우의정(우의정)을 지낸 청백리(청백리) 하정(하정)선생이다.
※하정집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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