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맹렬 : 1922.6.1. 警察專門 卒, 警衛, 6 ․ 25參戰, 小隊長, 國家有功者, 檢漢城公派 : 大丞公 32世, 남양주군 구리시 교문동 산91>
영광군수 효장(靈光郡守 孝章)의 후예로 생원공 두성(生員公 斗星)의 8대손이요, 기영(驥永)의 손이요 근목(根穆)의 장자로 춘성군 서면 신매리에서 태어났다. 모친은 여흥민씨(驪興閔氏)이다.
일찌기 춘천 농민훈련소를 수료하고 1945년9월 강원도 경찰국 순경으로 임명되어 춘천경찰서에 근무하다가, 다음해 4월, 현 경찰대학의 전신인 국립경찰전문학교 초등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다시 춘천경찰서에 근무하다가 1950년 6월 강원도 경찰국 경무과로 전근하여 6.25사변이 일어남에 육군 수도사단에 배속되어 90일간에 걸쳐 포항전투에 참전하였다.
북한군의 공세가 당시 가장 치열했던 포항전투에서 구국애족의 호국단성(護國丹誠)과 희생정신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9.28수복과 더불어 강원도 양구까지 진격하였다가 동년 10월 경사(警査)로 승진함과 아울러 소대장으로서 휘하 전경대원을 거느리고 춘천시가전에 참전하였다가 마침내 다리 관통상을 입고 후방으로 이송되어 부산경찰병원에서 치료 끝에 상이로 명예퇴임하였다.
이때 강원도 경찰국장은 신명을 다하여 국가에 공헌한 업적을 한국경찰사상 영구불멸의 위훈(偉勳)이라고 찬양하면서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그 후 1966년 7월 삼육(三育) 중고등학교 직원으로 피명되어 근무하다가 1987년 6월 정년퇴임하였다. 현재는 안식일교회 장로로 일하고 있다.
부인 김해김씨 문조(文祚)의 따님 사이에 3남 1녀를 두니 장남은 재철(在喆)이요, 2남은 재춘(在春)인데 미국 코네디카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석사과정을 이수하고 파고다 외국어학천 교수로 재임하고 3남은 재성(在盛) 인데 동국대 공대 건축과를 졸업 하고 광천삼육중고교교사이다.
딸은 여양 진방인(驪陽 陳邦人)에게 출가하니 사위는 화곡동 안식일교회 목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