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수 : 1913.6.17. 孝子, 檢漢城公派 : 大丞公 31世, 김제군 공덕면 황산리>
영광군수 효장(靈光郡守 孝章)의 후예로 죽계공(竹溪公) 인흥(仁洪)의 15대손이요 흥철(興澈)의 손이요 해영(海永)의 5남매 중 장남으로 김제 황산에서 태어났다. 모친은 밀양박씨 원규(源奎)의 따님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온화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향리에서 모두 칭찬하였다.
일찌기 부친께서 다년간 병석에서 고생하실제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밤마다 눈을 붙이지 아니하며 스스로 약을 구해 드리되 반드시 명의를 찾아 원근을 불고하였고, 또한 부지런히 일하며 봉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별세하심에 애훼유절(哀毁踰節)하고 3상(喪) 제례를 예제에 따라 행하였다.
한편 노모를 봉양함에 감지지공(甘旨之供)과 정성지절(定省之節)을 지극히 하며 심기를 항상 화락하게 모시니 향리에서 칭송하고 드디어 종중에서 추천하여 1980년 봄 차류대종회총본부(車柳大奈會總本部)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하였다.
부인은 동래정씨(東萊鄭氏) 세희(世熙)의 따님이요 슬하에 2남1녀를 두니 아들은 정렬(整烈)과 택렬(澤烈)이요 딸은 전주인 이형구(李亨求)에게 출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