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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생 (柳龍生)
?~1434 본관 진주. 시호 양정(良靖). 찬성사 연(淵)의 아들. 궁중에서 자라고 20세 때 기용되어 문하부(門下府)·밀직사의 벼슬을 거쳤다.
경상도 절제사가 되어 여러 번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였고, 1392년(공양왕 4) 동북면도절제사 겸 화령부윤이 되었다.
조선 개국 후 1402년(태종 2) 중군총제(中軍摠制)로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귀국 뒤 다시 충청도·경상도 도절제사로 나가 왜구 격멸에 공을 세웠다. 1408년 참찬의정부사(參贊議政府事)로서 다시 성절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와서 형조판서 등을 지내다가 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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