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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문흥군(류사원)철권(1)


문흥군 철권

上:문흥군철권 16장 중 표지
下:첫째장 교서 내용 일부


 

文興君鐵券


효충장의선무공신(效忠仗義宣武功臣) 가선대부(嘉善大夫) 문흥군겸오위장(文興君兼五衛將) 유사원(柳思瑗)에게 내리는

교서(敎書)


왕은 이르노라.

나라가 위기를 만나 곤경을 벗어남에 있어서 이미 영웅호걸의 힘을 빌렸으니, 공을 기록한 것을 살펴 덕을 기림에 의당 가상히 여기는 은혜를 베푸는 것이 마땅하다.

이에 잊지 못하는 마음을 돈독히 하여 중요한 자리에 두는 총영을 내리노라.

경은 타고난 자질이 단정하고 신중하며 생각과 마음이 충성스럽고 순수하였다. 서울과 지방의 관직을 두루 역임한 지가 여러 해인데, 임금을 섬기는 도리를 극진히 다하여 편안하고 험난한 일을 가리지 않고서 나라를 위해 바치는 정성을 더욱 독실히 하였다.

지난날 섬 오랑캐의 침략으로 인해 나라가 위태롭고 무너질 지경에 이르렀다. 변방의 국경이 거의 다 적에게 넘어가 멸망당한다는 탄식이 있었고 군사들의 사기가 패잔의 형세를 떨치지 못하여 회복할 방도가 없었다.

큰 나라에게 도움을 얻으려 하는데 누가 알맞을까.


사신을 가려 뽑으니 내가 가상히 여겼다.


큰 나라의 군사를 일으켜 적을 토벌한 것은 진나라 조정에 가서 7일 동안 곡한 데 힘입었으니, 군사들이 칼날에 피를 묻히지 않고서도 주나라 왕실을 재건하는 공훈을 이루었다.1)


생각건대, 우리 강토의 중흥은 경이 사신으로 가서 직임을 다하고 나라의 일에 매달려 멈추지 않은 까닭이다.


공을 겨룰 자가 없어 맹부(盟府 충훈부)에 올려 공훈을 기록하여 상을 주어 장려하는 것이 마땅하다.2)


위기를 당해서 힘을 다하여 이미 환란을 함께 하였으니, 공을 정하고 봉작을 행하여 기쁘게 안락함을 함께 누리는 것이다.


이에 책훈하여 선무공신(宣武功臣) 3등으로 삼고 그림을 그려 맹부에 내린 뒤에 한 자급을 건너뛰어 올려주노라.


그 부모와 처자 또한 한 자급을 건너뛰어 올려주고 자식이 없으면 조카, 질녀사위의 품계를 올려주노라.


적장자로 세습하여 그 녹을 잃지 않도록 하며 영세토록 죄를 사면해 줄 것이다.


이어 반당(伴倘)3) 4인, 노비 7구, 구사(丘史)4) 2명, 전지(田地) 60결, 은자(銀子) 5냥, 표리(表裏) 1단, 내구마(內廐馬) 1필을 하사하노라. 이르거든 수령하여 식읍으로 삼고 사양하지 말라.


경은 비록 분수에 당연히 해야 하는 미미한 수고라고 여기겠지만 엎어질 것을 잘 붙들어주었으니 나는 말로 다하지 못하는 지극한 뜻이 있다.


물품이 비록 박하더라도 예의는 많이 갖추었으니, 아, 신명에 부끄러움이 없다.


산하를 가리켜 맹세를 하거니 시종토록 영원히 보존하고 자손에게 전하여서 영광으로 삼으라. 그러므로 이에 교서를 내리는 것이니, 잘 알리라 생각한다.   


만력32년(1604선조37)10월 일에 채경선(蔡慶先)이 짓고 한호(韓濩)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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