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기도감의궤---류희량----낭혜 류지세 발굴 편집
" 1614년(光海君 6)부터 1615년까지 사이에 火器都監에서 大砲를 만들 때의 기록
이다. 目錄은 없으며, 내용은 圖說·座目·啓辭·稟目·論賞 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
圖說＞에는 銅鐵로 만든 佛狼機·玄字·百字와 正鐵로 만든 三眼銃·小勝字粧家·快鎗
의 圖說이 있다. 1614년 7월 14일 入侍時에 大砲를 많이 만드는 것이 防胡의 제일
책이라 하여 각처의 閑漫文具之士를 파하고, 鳥銃廳을 火器都監으로 고쳤다. 그 ＜
座目＞에 의하면, 都提調에 領議政 奇自獻, 提調에 柳根 朴承宗 李尙毅 李守一 李
慶梁이고, 都廳에 柳希亮 외 1인이고, 郎廳은 左邊과 右邊이 각각 2인이다. 7월 15
일 始役하여 다음해 3월 14일 佛狼機가 완성되는 것을 처음으로, 4월 28일 火器都
監의 모든 일을 마치고 있다. 1614년 7월 21일의 都監單子에는 都監應行節目이, 7
월 27일에는 埋炭郎廳과 白翎鎭·大■等處의 埋炭事目이 있다. 또 1615년 5월 2일
의 都監單子에는 火器都監에서 제조한 火器가 이미 入送한 것과 현재 있는 것으로
나누어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 있는 것도 각 道에 보낼 것과 軍器寺에 보관할 것으
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또 5월 30일의 都監單子에는 稟目이, 5월의 火器都監單
子에는 都監儀軌應行諸事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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