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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선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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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부담스러운 점심값 '이제 도시락 싸요'[일상P]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사무실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도시락을 먹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뭐야? 계란말이 왜 이렇게 맛있어?"김해리(29·가명) 씨는 점심시간에 휴게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는다. 김 씨가 이 '도시락 점심' 모임에 함께한 건 약 한 달 정도 되었다. 최근 끝없이 치솟는 물가에 점심 식사에 대한 부담이 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사무실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도시락을 먹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사무실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도시락을 먹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5월 말부터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으니, 이제 꼭 한 달이네요. 전에는 남들처럼 주변 식당에 가서 사 먹었는데, 늘 가던 식당이 가격을 올리는 걸 보고 결심했어요. 슬슬 부담되더라구요. 아침에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긴 하지만, 지갑 사정을 생각하면 이렇게 도시락 먹는 게 훨씬 저렴한 것 같아요. 아직 한 달 밖에 안됐지만, 앞으로도 계속 도시락 싸서 다닐 거에요 저는."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한 가정집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출근 전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한 가정집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출근 전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한 가정집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출근 전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9%로 전월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12년 4월(3.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먹거리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가 크게 오른 탓에 직장인들의 '점심값'도 부담이 되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장을 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직장인 김모 씨가 장을 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부담을 느낀 김모 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준비해 직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2022.07.01. livertrent@newsis.com"응? 양파가 또 올랐네" 퇴근 후에 장을 보던 김 씨가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라며 혼잣말했다. 함께 사는 친동생의 퇴근을 기다리면서 장을 보기 시작한 지 벌써 한 달. 김 씨는 오늘도 도시락에 필요한 식자재를 쇼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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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서울 시내 GS25 편의점에서 직원이 메이플빵 품절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사진=뉴시스)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말부터 편의점 업계 불어닥친 ‘포켓몬빵 대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SPC삼립이 지난 2월 24일 출시한 포켓몬빵은 하루 평균 30만봉 이상을 팔아치우며 4000만봉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현재까지 전국 각 편의점엔 ‘오픈런’은 물론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게임 캐릭터로도 유명한 포켓몬의 덕후들이 포켓몬빵 내 띠부띠부씰 수집에 광적인 열기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최근 편의점을 찾는 이들은 포켓몬 덕후들 뿐만이 아니다.편의점 GS25는 지난달 17일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손잡고 띠부띠부씰과 유사한 스티커가 담긴 ‘메이플스토리빵’을 선보였다. 출시 당일 초도물량 10만봉을 비롯해 이날 현재까지 매일 전국 GS25 가맹점포에 제한 발주되고 있는 5만봉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판매량 80만봉을 기록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게임 덕후들을 제대로 저격한 셈이다.포켓몬빵이나 메이플빵이 대놓고 대박을 터뜨린 이면에서 조용히 편의점을 찾아 ‘갠소(개인 소장)’ 욕구를 채우는 이들도 있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5월 인기 애니메이션들의 캐릭터들을 ‘키링’, ‘오뚝이’로 담아 사탕 또는 젤리와 함께 판매하는 ‘토이캔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8.4% 껑충 뛴 것으로 집계됐다. ‘치링치링 시크릿공주 쥬쥬’, ‘브랜드 이발소’ ‘뽀롱뽀롱 뽀로로’ 등과 콜래보레이션한 제품들로, 같은 기간 일반 캔디 매출이 15.9% 증가한 것에 비하면 가히 열풍이라 할 만 하다. CU는 이같은 토이캔디의 열기를 고려, 지난달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한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를 담은 ‘원피스 오뚝이 달콤캔디’를 출시하며 ‘어른이’ 덕후들을 공략하고 나섰다.GS25와 세븐일레븐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와 콜래보레이션한 일명 ‘짱구 키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5월 출시 직후 두 편의점 모두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같은 달 발주가 조기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고, 고객들의 지속적 요청에 서둘러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 결과 이달 초께 재발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CU 편의점에서 한 소비자가 ‘토이캔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U)덕후들의 영역은 비단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임에 그치지 않고 있다. GS25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가수 이찬원 씨가 경연 메뉴로 선보여 우승한 ‘진또배기맵싹갈비삼각김밥’을 지난달 21일 출시했는데, 단 4일만에 전국에서 50만개가 팔려 나갔다. 이는 삼각김밥 단일 품목으로는 최단 시간 판매 기록이다. 맛도 맛이지만, 이 씨의 강력한 팬덤이 경제적 효과를 발휘하는 이른바 ‘팬덤 경제’를 구현한 결과로 풀이된다.해당 삼각김밥은 현재 판매량 200만개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유통업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자만의 취미를 즐기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이른바 ‘오타쿠노믹스’가 새삼 주목을 받는 가운데, SNS상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하려는 MZ세대들의 특성이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덕후 이미지가 과거와 달리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경험과 수집욕, 그리고 과시욕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생활과 가장 밀접한 영역인 편의점에서 관련 마케팅이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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